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5.03 12:16

진정한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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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으로”

 

소위 짝퉁이라는 말하는 이미테이션에도 C급, B급, A급, SA급(스패셜에이)이라는 등급이 있다고 한다. C급이나 SA급이나 그 모방의 수준은 다를 수 있으나 진품은 아니다. 진품과 거의 다름 없을지라도 그것은 진품이 아니라 가품이다. 진짜가 아니라 가짜이다. 진짜같은 가짜는 가짜이다. 마술도 거의 진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이다. 가짜를 진짜처럼 믿게 할 뿐이다. 사람은 어떨까? 진짜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보이고 흉내내면 진짜 그 사람처럼 보일 수 있고, 믿게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 본질이 변하여 그 사람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사람처럼 보이고 그 사람으로 믿게 할 수 있어도 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어떨까? 예수님을 구주와 주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진정한 믿음의 고백은 성령의 감동과 역사이다. 성령의 역사 없는 지식과 흉내로 진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순 없다. 진짜처럼 보여도 그 안에서 성령이 없으면 가짜일 뿐이다.

 

진짜는 진짜를 증명하기 위해서 애쓰지 않아도 된다. 존재 자체, 있는 모습 그대로가 진짜인데 굳이 진짜라고 설득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짜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가? 더 정교하게 꾸며 진짜처럼 보여야 하고, 거짓의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으로 덮어야 한다. 가짜는 사람들의 시선을 본질이 아닌 겉에 보이는 것으로 돌리기 위해 화려한 포장을 한다. 가짜가 진짜로 보이기 위해 참 많이 애를 써도, 진짜 전문가는 속일 수 없다. 마음 중심을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는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 어떻게 감히 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가?

 

하나님의 시선은 항상 그 마음의 중심을 향한다. 그 마음의 동기와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삶의 자세를 소중한 가치로 여긴다. 그 마음에 자신의 유익과 만족과 욕심으로 가득한데, 그 보이는 것을 거룩하고 정의롭게 만든다고 해서 진짜 거룩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정의로운 척한다고 해서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믿고 인정하니, 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나온다. 그 마음 중심에 자신의 유익과 만족과 욕심이 가득하면서 하나님의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한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구주와 주인됨을 온전히 믿고 따라가면 그 삶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헌신한다.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을 믿지만 육체가 연약하여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다고 변명하는 것이 문제이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럼에도 그 마음 중심에 순전하고 정직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회복할 수 있기에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가. 어린 아이와 같은 순전하고 정직한 믿음이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없다. 나의 노력과 의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민 22: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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