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7.19 12:09

믿음의 성장과 듣고 순종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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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성장과 듣고 순종하는 자세”

 

삶의 경험이 많아지고 지식과 지혜가 더할수록 듣는 마음도 더불어 깊고 넓어진다. 삶의 연륜이 쌓일수록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이 좋아지고, 웬만한 것들에 대해서는 즐거이 듣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꼭 자신의 경험과 지식만이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삶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듣고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옳다고 확신했는데, 그것만 옳은 것이 아니라 다른 옳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그것과 함께 하는 여유가 있다. 성공의 확신이 있었지만 실패한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실패하여 절망에 빠진 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와 적절한 도움을 준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여러 실패의 경험들과 다양한 생각과 시도를 통해서 배우고 익히고 성장하여 지금의 자리에 있었기에 다른 이들에게도 스스로 경험하여 배우고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비록 그 선택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몸으로 경험하여 배울 수 있는 것들은 해 볼 수 있도록 열어 준다. 자신이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익혔던 것들을 그들에게서 빼앗지 않는다. 그 삶의 주인인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때로는 실제적으로 도와준다. 그 인생을 자신의 것처럼 착각하여 조정하고 강제하는 어리석은 선택과 행동은 선하지 않다.

 

반대로 삶의 경험이 많아지고 지식이 더할수록 듣는 마음은 사라지고 자신의 생각과 선택을 포기하지 않는 이가 있다. 거룩과 정의와 겸손과 성실과 절제와 같은 본질적인 것에 대한 소신은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만, 자신의 경험과 지식만을 고집하고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아름답지도 선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매우 피곤하게 한다. 시대와 상황과 기술의 변화는 엄청 빠른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거의 적응하지 못하는데,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하고 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 답이 없다. 자신과 다른 생각은 전혀 듣지 않고, 자신의 것과 같이 하고 아부하는 이들만 가까이 한다. 분별력과 정직을 갖춘 유능한 이들이 사라지니 나아질 기대를 할 수 없다. 자신의 고집대로 해 보고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문제는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깨닫고 듣는 마음이 열려야 하는데, 적당히 자신의 실수와 죄를 묻고 또 다시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다. 같은 잘못을 수차례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고 무능이 되는 것처럼, 불순종과 고집으로 반복하는 죄는 우연이 아니라 교만이다. 

 

언제까지나 괜찮을 수 없다. 불순종과 교만의 죄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있다. 회개 없이 용서와 회복은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없이 평안과 화평은 없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없다. 삶의 경험이 많아지고 지식과 지혜가 더할수록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나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이 땅에서 청지기로서 주인의 뜻에 따라 삶의 목적을 성취하는 존재라는 것을 더욱 깊이 알아가야 한다. 믿음의 성장은 말씀을 잘 알아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알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에 있다. 큰 일, 적은 일에 따라서 믿음의 수준이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뜻에 온전히 충성하는가?’에 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렘 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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