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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용기가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했던 것이 아니다. 때로는 순종할 수밖에 없어서, 때로는 어떨결에 떠밀려 순종의 자리에 있었다.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가 있어서 순종 했던 것도 아니다. 두렵지만 그래도 순종을 택했다. 그렇게라도 순종의 자리에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씀을 따라가면서도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의 위협으로 인해 갈등 했지만, 그 갈등을 안고 순종의 길로 걸어갔다. 순종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순종을 선택했다. 두려움에 매이면 무기력하다. 기대 했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내적 갈등이 심하다. 괜찮은척 하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해야 할 일을 하지만, 그 일에 거룩한 소망을 담지 못한다. 자신도 힘들지만 사람들에게 참 미안하다.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부끄럽다. 자존감에 큰 스크래치를 입어 정체성도 흔들린다. 그저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멀리 도망간다. 도망가지만,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자신도 알고 하나님도 알기 때문에 길이 막힌다. 답답함과 두려움으로 또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심각한 고통이다. 그때 하나님이 그 일상을 크게 흔든다. 상황과 환경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어서 어떤 열매를 맺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온통 자신이 원하는 것만 추구하고 있었던 것을 깨닫는다. 그러니 답답함과 두려움에 매일 수밖에 업었다. 결국 순종의 문제였지, 두려움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을 깨닫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늘의 평화가 찾아온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어떤 것을 갖추어서가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과 생각을 보호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평화하다. 깨닫고 순종하든 아니면 어떨결에 순종하고 깨닫든, 순종의 자리에 서면 평화하고, 행복하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용기가 일어난다. 뜨거운 눈물의 감격이 있다. 기쁨의 눈물이 있다. 그런 경험들이 결국 두려움을 이긴다. 두려움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한다. 두려움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더라” 마 2:22~23

 


  1. 순종하면 평화하다

    대단한 용기가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했던 것이 아니다. 때로는 순종할 수밖에 없어서, 때로는 어떨결에 떠밀려 순종의 자리에 있었다.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가 있어서 순종 했던 것도 아니다. 두렵지만 그래도 순종을 택했다. 그렇게라도 순종의 자리에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씀을 따라가면서도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의 위협으로 인해 갈등 했지만, 그 갈등을 안고 순종의 길로 걸어갔다. 순종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순종을 선택했다. 두려움에 매이면 무기력하다. 기대 했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내적 갈등이 심하다. 괜찮은척 하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
    Date2019.01.18 Views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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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식이 아닌 사랑과 헌신과 인내가 한 사람을 세워간다

    의무와 책임으로 사랑하면 어떤 감동도 없고,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존재 자체를 존귀하게 여기며 진심으로 사랑할 때 감동과 변화가 일어난다. 탁월한 지식으로 가르쳐셔 변화된 아이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러나 진심을 담은 사랑으로 변화되어가고, 변화된 아이들은 많이 만났다. 경험과 지식으로 가르쳐 보았지만, 오히려 더 큰 갈등을 일으키고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좋은 의도와 목적이었다 할지라도 힘과 권위를 가지고 아이를 통제하려 할 때 교육의 효과는 떨어졌다. 힘을 빼고 아이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고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렸더니 놀라운 변화와 열매를 맺는 것을 보았다. 내가 ...
    Date2019.01.14 View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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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나칠수록 더 안전한 것이 있다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두려워하여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고 꼼짝 못하는 것은 괜찮지 않다. 하나님이 주는 것은 두려운 마음이 아닌,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다. 두려워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마귀로부터 온 것이다. 그때에는 두려움,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가야 한다. 돈을 좋아하는 것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돈은 본래 가치 중립적인 것이어서 그것을 잘 사용한다면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돈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잃어버린다. 돈을 사랑하는 것, 곧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
    Date2019.01.08 Views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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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러니 다시 일어나 걸어가자

    넘어짐 없이 걸을 수 없다. 어려움 없이 진짜 좋은 것을 알 수 없다. 위기 없이 겸손을 배울 수 없다. 상처 없이 용서를 배울 수 없다. 고통 없는 온전한 성장은 없다. 사랑 없이 사랑할 수 없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 없이 성공하길 원하지만, 그것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렇다고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있다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들을 통해서 다시 일어나 걷고, 겸손한 마음으로 낮아지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넓어질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고통 없이 성장할 순 없다는 것이다. 고통의 의미를 다 이해해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다. 그럼에도 ...
    Date2018.12.28 Views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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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온유와 겸손으로 천국을 살아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향해 주님은 말씀한다. “다 내게로 와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해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데, 이런 나를 따라오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다.” 정말 그렇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닮아가면 그분을 닮은 온유와 겸손이 나타난다. 자기 생각과 계획,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제맘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운지 깨닫는다. 주님 안에서 자신이 얼마나 보배로운 존재인지를 알아가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인다. 그 자체가 겸손이고 자유이다. 더불어 부드러운 마음, 곧 온유한 자로 변화되어 간다. 자신의 독특함이 있지만, 그것만을 강조하며 고집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
    Date2018.12.14 View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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