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이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이유”

좋든 싫든 습관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실제적인 전문성과 인격의 성숙, 비전의 성취와 관계의 소통에서 습관의 힘은 대단히 크다. 좋은 습관은 삶의 진정한 목적을 찾고,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실행하고 점검 함으로 개인적인 영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끈다. 더 나아가 가족과 사회적인 영역에서의 소통하고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게 한다. 반면에 감정과 생각과 의지와 관계를 파괴하는 부정적인 습관들은 개인적, 사회적 영역에서 소중한 가치들을 파괴하고, 균형을 무너뜨린다.

좋은 습관은 삶의 목적을 빛나게 하고, 게으른 삶과 생각없이 대충 사는 것을 막아주고, 소중한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본래의 목적과 정신에 충실하도록 이끈다. 이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헌신과 희생과 시간과 재정이 필요하다. 여러 변명과 자기 합리화로 좋은 습관들을 포기하거나 그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는 것은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회개와 회복, 성장과 성숙을 위한 헌신과 희생, 목적과 가치들의 성취를 위한 열정도 사라자게 한다.

좋은 습관들을 만드는 것이 귀찮다고 포기하거나 모른 척 할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과 소중한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선택하고 집중하고 충실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편할 수는 있지만, 그곳에서 진정한 만족과 평안 그리고 성취와 나눔의 기쁨은 기대할 수 없다. 적당히 타협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인생의 목적과 관련된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기 위한 좋은 습관들은 타협하거나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조금 더 힘들고, 조금 더 많은 헌신과 희생을 할지라도 좋은 습관들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여야 하고, 끊임없이 쇄신 하며 끝까지 지켜야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어느 순간 게으른 삶이 건강한 삶이라고 착각한다. 경험과 지혜가 풍성하여 삶의 적응력이 높은지, 아니면 귀찮고 게을러서 삶의 적응력이 높은지 정확하게 분별하고, 게으른 삶에 대한 합리화를 버리고 회개하고 나아가 부지런히 움직여야 살 수 있다.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민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