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0.16 12:46

형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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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삶”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부름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복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 삶은 복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 삶은 형통하다. 형통한 삶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형통한 삶에 대해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형통한 삶은 아무 문제가 없는 삶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고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부족한 것이 없고, 고난이 없고, 실패와 절망이 없는 삶이 아니다. 형통한 삶에도 문제와 고난과 위기와 실패와 절망과 부족함과 연약함과 불안과 두려움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평화하고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형통하다.

 

엘리야는 얼떨결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당대 최고로 악명 높은 이스라엘의 아합 왕 앞으로 나아간다.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엘리야가 아합 왕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엘리야는 얼마나 떨리고 두려웠겠는가? 자신이 선포해야 할 메시지로 인해 죽을 수 있었기에 결코 쉬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엘리야가 용감해서 이런 엄청난 메시지를 선포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는 엘리야와 함께 하기 때문에 담대하게 선포 했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았다. 이 말씀 선포 후에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낸다. 그때에도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웠겠는가? 하나님은 그 마음을 잘 알고, 까마귀를 통해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하며 엘리야를 보호하고 인도한다. 그 옛날 하나님이 미디안 사람을 두려워하여 숨어 지냈던 기드온을 불러 ‘강한 용사’라고 부르며 그를 훈련하여 사사로서 사용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한 엘리야도 강한 용사로 쓰임받기 위해 훈련하며 준비한다. 곧 감당해야 할 거대한 영적 전쟁, 하나님의 사람과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한 판 승부를 위해 강한 훈련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인격과 사역에 대한 훈련을 철저하게 받는다. 말씀에 순종하면 풍요롭고 편안한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훈련의 고통이 따른다. 그래도 그 길이 복된 것은 하나님이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하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절망의 시기, 외부의 강한 적들과 대면할 때, 위대한 승리의 시간, 너무 지켜 그만 두고 쉬고 싶을 때, 그때에 하나님은 그 마음과 상태를 공감하고 가장 적절한 것으로 공급하고 회복한다. 성품과 사역의 훈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로와 격려,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용사로 세워간다. 이 여정이 피곤하여 지치지만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 형통한 것이고 가장 복된 것임 삶으로 경험한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왕상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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