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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삶의 비결”

‘영성과 전문성 그리고 헌신’은 젊은 시절부터 끊임없이 강조했고, 지금도 여전하다. 젊은 시절에는 그것이 옳고 멋져 보였다. 대학 시절에 지나친 것과 극단적인 것을 목격하고 그것에 대해 꺼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영성과 전문성 그리고 온전한 헌신의 균형잡힌 삶에 대해 가치를 두었다. 하나님이 주신 이성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했고, 그 이성적 사고의 성숙을 위해 열심을 내었다.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중요시하며 더 깊은 영성의 사람이 되길 원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도의 대한 능력, 이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기도와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에 대해서 늘 유연하게 열었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 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믿는다. 그럼에도 개인의 욕심을 위해 극단적인 신앙의 행동을 요구하는 것에는 반감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형식과 명예와 보이는 어떤 권력을 갖기 위한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헌신으로 꾸며 강요할 때에는 분노가 일어난다. 성경 본래의 의도를 왜곡 해석하거나 어려운 것은 적절하게 삭제하고 필요한 것만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한다. 개인적 욕심과 만족을 위한 욕망을 감추고 사람들을 속일 순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 반드시 그 거짓된 삶은 드러난다.

그렇다면 나는 부끄러움이 없는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영성과 전문성 그리고 헌신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말했던 것, 목적과 방향 잃고 헤맸던 것, 하나님의 열심을 나의 열심처럼 착각했던 것,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지 않았던 것, 개인적인 분노를 마치 거룩한 분노처럼 착각했던 것, 나의 의와 만족을 위한 열정을 하나님을 향한 헌신으로 생각했던 것,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정체성과 사명과 가치 그리고 방향을 잃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영성을 추구하고 있다. 선하고 아름답고 정의로운 선택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과 이성적 사고에 대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여전히 갈등할 때가 있는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삶을 연습한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균형잡힌 삶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더 깊이 알아갈수록 균형잡힌 삶은 자신감 혹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기 때문이다. 내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추한 존재인지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균형잡힌 삶이란 본래부터 어려웠던 것이다. 신앙이 성숙한 사람, 고수의 삶이었던 것이다. 그 진짜를 몰랐는데,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에 말씀에 대한 순전하고 엄격한 순종을 배운다. 그 말씀의 본래의 의도보다 형식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에 더욱 열심을 낸다. 동시에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신앙의 성숙을 위해 해가 될 수 있기에 매순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다. 균형잡힌 삶, 내게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어렵지만 꼭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과제이다. 그 균형잡힌 삶의 비결은 내 열심이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열심과 지혜에 있다. 그 삶의 비결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온전히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에 있다.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켰더라” 왕하 23:21~23

 


  1. 좋은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게 되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를 얻는다. 습관의 씨앗은 성품을 얻게 하고 성품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사무엘 스마일즈) 큰 나무를 견고하게 지탱하는 것은 뿌리인 것처럼 사람의 외적 성격은 내적 성품에서 결정된다. 건강한 삶, 효과적인 삶을 위해서는 내적 성품이 좋아야 한다. 내적 성품이 건강하지 않다면 그 삶은 언제든지 위기를 만날 수 있다. 내적 성품은 나무의 뿌리처럼 잘 보이지 않지만 매우 중요하다. 그 내적 성품은 생각과 그 생각의 결과인 행동, 그리고 반복적인 행동의 결과인 습관을 통해서 만들어갈 수 있다. 좋은 습관, 효과적인 습관은 건강한 내적 ...
    Date2018.10.12 Views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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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생 스토리를 디자인한 하나님은 후회하지 않는다

    "인생 스토리를 디자인한 하나님은 후회하지 않은다" BTS 친구들이 유엔아동기금과 유니세프가 참여하는 유엔 총회의 청소년 행사에 초청받아 연설을 했다. BTS 리더인 RM의 영어 연설은 감동과 공감 그리고 도전을 주기에 탁월했다. 그 연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혹은 화려한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RM그리고 BTS의 진정성 있는 삶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스토리를 갖고 있지 않다. 각각의 삶의 스토리는 ‘내가 누구인지? 내 가슴의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향해 가고 있고, 그리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그 꿈의 성취와 꿈의 성취를 위한 과정 그리고 그 꿈너머의 꿈의 삶...
    Date2018.09.28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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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은 은퇴를 선언했다. 마윈의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은퇴를 논하기에 이른 나이이다. 그럼에도 마윈은 은퇴 후 자선사업과 교육사업에 헌신하여 인생의 후반전을 뛰겠다고 말한다. 그런가하면 며칠 전 한국에서는 건강한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케냐 선교사로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스캔들 때문이 아닌 자발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큰 교회로 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작고 어렵고 불편하고 어려운 곳을 향해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모든 것을 드려 헌신했듯이 그렇게 살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 대형교회의 세습문제로 인...
    Date2018.09.28 Views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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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의 신분의 역사

    어떤 사람은 행함으로 죄를 짓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말로 죄를 짓는다. 혹시 행함과 말로 죄를 짓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마음의 생각으로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음란과 분노와 거짓과 속임과 도둑질과 사기와 폭력으로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있다. 아니 행함, 말, 생각으로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본래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죄인이다. 죄는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사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어 살아가는 삶이다. 교만과 불순종의 삶이다. 그런 인생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곧 죄의 결과는 죽음이다. 하나님 없는 삶은 하나님...
    Date2018.09.08 View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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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8.31 Views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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