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6.28 15:45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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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연약한 존재이기에 누구든지 분노의 감정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그 분노를 다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공감할 수 있어도 그로 인한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과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당해야 한다. 생각해 보자. 분노해서 좋았던 경험이 있었는가? 분노해서 상황이 좋아지거나 해결된 적이 있었는가? 대게 분노하면 상황은 더 악화되고, 감정과 물리적인 손실은 커지기 마련이다. 분노하면 상황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고, 상대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해 상처를 입히기 쉽다.

 

분노해서 후회한 적이 있지 않은가? 그 분노가 정의와 공의에 대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쉬움이나 후회가 남는다. 겉으로는 정의와 공의를 위한 거룩한 분노인 것 같았는데, 그 안을 정직하게 살피면 그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포장된 정의와 공의였음을 발견한다. 정의와 공의를 외칠 때에는 분노가 아닌 겸손이 함께 해야 그 마음을 지킬 수 있다. 아무튼 분노할 수 있지만, 분노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후회할 일을 해놓고, 그저 ‘미안하다’ 한 마디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시 당해서, 서운해서, 열등감과 교만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실패하고 좌절해서, 뭐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분노를 다 표현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다. 적어도 분노하기 전, 깊은 숨을 쉬고 생각해 보자. 분노 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이 당할 수 있는 고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 입는 이들이 생기지는 않을까? 분노의 감정이 그 행동을 지배하도록 쉽게 내어주지 말아야 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끝까지 분노에 저항하며 싸울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럴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어! 괜찮아! 그래도 나는 여전히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야!” 이런 부드러움이 삶을 지배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대저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 잠 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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