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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알기에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을 빼앗기고, 조금만 편안하면 쉽게 안주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실하게 고백했던 그 입으로, 언제든지 자신을 자랑하고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기 위해, 겸손과 정직과 성실로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 그리고 끊임없이 쇄신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않는 소극적인 액션과 함께 보다 더 적극적인 액션이 함께 가야한다.

적극적인 액션 중에 하나는 좋은 형식들을 만들고, 그것을 지켜가는 것이다. 내용, 본질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그 소중한 것들을 담아내고 지켜 갈 수 있는 형식 또한 소중하다. 내용을 잃은 형식이 문제이지, 내용을 잘 담아내는 형식은 그 내용을 훨씬 더 가치 있게 만들어간다. 소중한 것을 지켜낼 수밖에 없는 형식을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생각하고 말한 것을 행할 수밖에 없는 형식과 상황을 만들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고 의지하면 언제든지 소중한 것들과 생각과 말한 것들을 실행에 옮기지 못할 수 있다. 그때에 “의지가 약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서”라고 변명하고 자기합리화 했던 경험들이 있지 않은가. 처음부터 자신의 약하다는 것과 어쩔 수 없는 상황도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길 수밖에 없는 형식과 상황을 만들어간다면 소중한 것들을 잘 지켜갈 수 있다.

소중한 것을 왜 실행에 옮겨야 하는지 그 동기와 목적을 밝히고 그것을 어떻게 실제적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준비했다면, 개인적인 계획에서 공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좋은 형식이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삶을 위해,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섰다면, 그것을 공적으로 공개하고 실행에 옮겨보는 것이다.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언제든지 상황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바뀌면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공적으로 공개한 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그 말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없이라도 계속할 수 있다. 때로는 내용이 아닌 형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일을 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 위기의 시간을 견뎌내면 형식만을 위하지 않고 본질적인 내용에 다시 집중하고 회복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하면 형식이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고, 그것은 곧 인격의 열매로 나타난다. 계속해서 형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끊임없이 쇄신해 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소중한 가치들을 잘 지켜가고, 성장할 수 있다.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렘 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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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12.07 View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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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알기에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을 빼앗기고, 조금만 편안하면 쉽게 안주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실하게 고백했던 그 입으로, 언제든지 자신을 자랑하고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기 위해, 겸손과 정직과 성실로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 그리고 끊임없이 쇄신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않는 ...
    Date2018.11.30 Views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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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지막 평가의 기준

    누가 자신의 깊은 내면과 처지를 온전히 아는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 누가 남의 깊은 속사정과 상황을 온전히 알 수 있는가? 역시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 누가 어떤 선택과 행동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다 알 수 있는가? 아무도 없다. 그 선택과 행동이 낳은 결과를 보고 개인의 의견과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옳거나 최선일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채 마치 자신의 생각이 최선이고 옳은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선하지 않다. 남을 판단하고 있는 자신도 판단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누구나 자신의 세계관과 경험 그리고 지식을 통한 관점을 가지고 어떤 선택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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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11.22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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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10.19 View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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