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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자리”

 

2002년 시드니 YWAM 베이스에서 훈련할 때, 디렉터를 통해 본받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그것들 중 하나가 매일의 예배 때마다 맨 앞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였다. 맨 앞자리에서 예배하면 하나님에게 몰입하기 쉽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자유할 수 있다. 주변의 사람들의 시선에 상관없이 하나님에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이 인도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맨 앞자리는 보이기 위한 조작과 쇼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한 예배자로 서기에 좋은 자리이다. 그때부터 그분을 본받아 그렇게 따라 하고 있는데, 맨 앞자리가 제일 익숙한 자리가 되었다.

 

대부분 설교자의 역할을 가지고 예배 한다. 설교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전에 한 예배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한 예배자로 서지 못한 설교자가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수 있겠는가? 설교자로서 예배를 평가하고, 사람 숫자를 세고, 분위기를 파악하다가 예배하는 것을 잃으면 어떻게 그를 통해 행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설교자는 예배를 구경하며 설교의 역할만 감당하는 자가 아니다. 누구보다도 더 진실한 예배자로 서야 한다.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으로 진실하게 그분 앞에 엎드려야 한다. 과연 깨끗한 마음인지 매순간 성령의 조명 아래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해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예배하지 않는 설교자를 하나님이 원하실까? 지금도 하나님은 성령의 인도와 진리의 말씀으로 예배하는 그 예배자를 찾는데, 어떻게 예배하지 않는 설교자가 가능한가? 진실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인가? 설교자만이 아니라 예배의 어떤 역할을 맡은 자라 할지라도 먼저 한 예배자로 서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목적이다. 인생의 회복과 부흥은 진정한 예배의 회복에서 일어난다. 인생의 진정한 승리와 행복은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것에 있다. 일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면, 공적인 예배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그 은혜의 강물에 푹 잠길 수 있어야 한다. 예배당의 맨 앞 자리가 ‘그 은혜의 강물로 들어가기에 참 좋은 자리’라고 추천한다. 사실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의 문제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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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8.17 Views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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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왜 그리 쉽게 무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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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8.04 View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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