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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상황은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앞에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그것에 대한 바른 이해가 전제 된다. 죽음은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하는 날인 동시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새로운 시작이다. 선지자 엘리야의 삶과 사역은 그것을 잘 설명해 준다. 그는 하나님의 부름의 목적, 곧 사명을 다하는 그때에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갔다. 그러므로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며 불안하게 살기보다 하나님의 부름의 사명을 알아가고, 끝까지 충성하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두려움 없음’이 아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인생에서는 그런 삶을 기대할 수 없다. 용기는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해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희생과 손해가 있을지라도 삶의 목적, 핵심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 용기다. 미움 받을지라도 정의와 공의를 선택하는 것이 용기다. 불편한 고통을 당할지라도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 용기다.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항일지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용기다. 두려운 상황은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하나님의 손에 잘 훈련된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지쳐 쓰러질 수 있다. 두려워 숨을 수 있다. 850대 1의 싸움에서 이겼던 기적의 경험을 한 사람도 언제든지 지쳐 쓰러질 수 있다. 매일의 힘겨운 삶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 하며 살던 이도 언제든지 지쳐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다. 엄청난 훈련, 풍성한 은혜의 경험,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람은 언제든지 지칠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도망가고 숨고 싶을 때가 있다. 현실을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은 그렇게 연약한 존재이다. 하나님은 이 연약한 존재를 잘 안다. 잘 알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위로와 격려, 기다림과 돌봄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사명으로 끝까지 충성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연약한 존재가 강하고 용기 있는 자로 쓰임 받는 비결은 그 인생에 하나님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연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언제든지 강하고 용기 있는 자로 거듭날 수 있다.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아니 이미 넘어져 그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때, 하나님은 결코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다. 고통의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죽을 것 같아도, 끝날 것 같아도 아직 남아 있는 거룩한 사명을 위해 새롭게 일으키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왕상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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