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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에서 경험하는 임마누엘"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사람과 공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공감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서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할 상황에서 그것에 몰입하는 것을 보면 본래의 기질이 사라진 것은 아닌가 보다. 그러니까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마음과 삶을 공감하는 것에 적응하고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한 영혼, 한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에 대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차원에서 경험하고 있다. 단순한 인정과 말에서 그것이 왜 그렇게 소중한지에 대해서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에 대한 앓이 조금 더 깊어지고 있다. 분석적, 논리적인 이해를 넘어 함께 살아가면서 공감하여 알아가고 있다.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에 대해 이론적인 앎의 수준에서 그것을 삶으로 경험해 간다. 이사야 7장 14절에서 예언된 말씀이 마태복음 1장에서 성취된 예언은 지금 이곳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한다. 그것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 혹은 믿음의 고백에서 더 나아가 일상의 삶에서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지금 이곳에서 그 하나님을 경험하고 함께 하는 역동적인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과거에 만났던 하나님을 추억하며 오늘을 간신히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매순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날마다 새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비록 그 삶의 형태가 비슷하게 반복되나, 매일의 그 반복되는 일들은 그 시간의 독특한 사건이고,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

 

지금 이곳에서 함께 하는 하나님과 더불어 내가 속한 하늘가족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려본다. 생물학적인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 공동체, 하늘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 이전에 그저 그들과 함께 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늘 가족의 교육은 언제나 질보다 양이 우선한다. 잊지 말아야 한다. 가정, 공동체가 모두 하늘 가족이다. 그들 모두가 우리의 자녀이고, 우리는 그들의 부모이다. 내 아이에서 우리의 아이들로 섬기며 사랑하는 하늘가족 공동체를 세워간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함께 하며 그 하늘가족의 성장을 이끌도록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1. 지금 이곳에서 경험하는 임마누엘

    "지금 이곳에서 경험하는 임마누엘"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사람과 공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공감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서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할 상황에서 그것에 몰입하는 것을 보면 본래의 기질이 사라진 것은 아닌가 보다. 그러니까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마음과 삶을 공감하는 것에 적응하고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한 영혼, 한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에 대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차원에서 경험하고 있다. 단순한 인정과 말에서 그것이 왜 그렇게 소중한지에 대해서 몸으로 경험하고 있...
    Date2017.12.22 Views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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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다른 우상을 찾을 순 없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도구들을 찾을 순 없다. 주님만이 전부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살아갈 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초라한 모습을 본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 부인이기에 날마다 싸워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지만 동시에 다른 재물을 품고 싶어하는 욕심과의 싸움이다. 하나님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린 경험이 있지만, 환경에 지배를 받아 불안해 하는 연약함과의 싸움이다. 좁은 길보다 넓고 편한 길로 가고 싶어하는 게으름과의 싸움이다. 변명과 자기 합리화 하는 못...
    Date2017.12.15 Views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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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십대의 부모라면, 자녀가 끊임없이 꿈꾸고 상상하게 하라

    "십대의 부모라면, 자녀가 끊임없이 꿈꾸고 상상하게 하라" “잘 했어 아들아. 시험 점수, 결과와 상관없이 너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잘 준비했기 때문에 잘 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했어! 정말, 수고 했어! 사랑하고 축복해!” 지난 중간고사를 치기 전에 둘째 아들에게 한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은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 목표를 갖고 열심히 했던 그 마음을 아빠가 알아주고 격려해 주니 감동을 먹었나보다. 결과도 좋았고, 감사와 기쁨은 더 풍성했다. 그리고 며칠 전 기말고사를 치는 둘째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하며 기도해 주었다. “지민이로 인해 누군가 위로와 격려를 받고, 소망을 품고, 다시 살 수 있기를 ...
    Date2017.12.09 View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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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의 잔치는

    “우리의 잔치는” 얼마 전 결혼식 주례를 위해 준비된 전세 버스에 올랐다. 교회 공동체 성도들 그리고 이전에 섬겼던 교회의 성도들을 보니 참 반가웠고 좋았다. 모두 반가운 얼굴이었지만, 그 중에 유독 미소짓게 하는 분이 있었다. 척추 장애를 가진 집사님이다. 그분은 신부 어머니가 속해 있는 여선교회 회원이라 알고 있다. 척추 장애를 가진 분이 결혼 잔치에 함께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았다. 이런 생각 자체가 이미 오만과 편견으로 물든 불순한 생각인 듯하다.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장애를 가진 집사님을 향한 신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미소이다. 그분을 대하는 모습에서 전혀 어색함을 찾을 수 없었다. 지극히 평범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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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교회" 교회는 죄인이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억눌린 자, 마음이 상한 자가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사회적, 경제적 부적응자가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다양한 부류의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마치 광야에서 숨어 있었던 다윗을 찾아왔던 오합지졸의 사람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교회는 죄인이 모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아닌 의인의 신분으로 거듭난다.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 신분의 변화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죄인들의 열심, 소유한 재산, 능력, 헌신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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