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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은 과학적이지만 창조론은 종교적’이라는 편견을 깨뜨려야 한다. ‘과학적’이라는 것은 검증된 것을 토대로 하나의 가설을 세워 증명해 나가 방법이다. 그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가설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요소들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진화론이 말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기독교 신앙에 적용하면 종교적 신앙이 충분히 과학적 신앙으로 자리 할 수 있다고 말한다(알리스터 맥스라스, 삶을 위한 신학). 이미 검증된 신앙의 경험들을 토대로 아직 경험하지 못한 신앙의 것들을 믿음으로 취하는 것은 과학적 신앙이 된다. 아직 검증된 경험이 아니지만, 이전의 검증된 경험들로 그것을 기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는 생각하는 신앙인이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신앙인이다. 삶의 자리로 가져와 실천하는 신앙인이다. 신앙인의 거룩한 분노는 단순한 감정에 멈추어서는 안 된다. 정의감이 가득 채워진 분노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거룩한 분노에 멈추지 않고, 그것을 지성과 영성으로 설득하고 보여주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다. 그것은 생각하는 신앙인, 공부하고 실천하는 신앙인이어야 할 수 있다. 모든 신앙인이 높은 수준의 학문을 추구할 순 없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삶의 가치와 기준’은 무엇인지 바로 알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의 제자,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도의 자리로 가지고 들어가 간절히 구하고 일상의 자리에서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 더 나아가 그것을 전하는 복음전도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생각하는 신앙인, 공부하는 신앙인으로 세워가야 할 사명이 있다. 기도하는 신앙인, 실천하는 신앙인의 좋은 모델을 세워가야 할 사명이 있다. 물론 나 자신도 포함해서 말이다.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 17:16-17

 


  1. 닮아가고 싶은 모델인가?

    "닮아가고 싶은 모델인가?"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에 다음세대를 담당하는 목회자가 없이 신실한 청년들이 간사로서 그 역할을 감당했다. 아이들은 그들을 ‘간사님’하고 부르며 잘 따랐고 참 좋아했다. 그들이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는 해에 ‘전도사’라는 이름으로 그 수식어가 바뀌었다. 우리 아이들이 말했다. “아빠, 우리도 전도사님이 있어 정말 좋아요!” 그들에게는 그 세대를 담당했던 전도사가 있었기에 그 단어가 훨씬 더 친근했던 모양이다. 자신들이 ‘전도사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리더가 있어서 그렇게 행복하고 좋은 줄 이전에는 몰랐다. 이제 또 다른 한 명의 다음세대 ‘간사’가 ‘전도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들은 자신들이 ...
    Date2018.02.24 View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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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생각하는 신앙인, 공부하는 신앙인

    ‘진화론은 과학적이지만 창조론은 종교적’이라는 편견을 깨뜨려야 한다. ‘과학적’이라는 것은 검증된 것을 토대로 하나의 가설을 세워 증명해 나가 방법이다. 그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가설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요소들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진화론이 말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기독교 신앙에 적용하면 종교적 신앙이 충분히 과학적 신앙으로 자리 할 수 있다고 말한다(알리스터 맥스라스, 삶을 위한 신학). 이미 검증된 신앙의 경험들을 토대로 아직 경험하지 못한 신앙의 것들을 믿음으로 취하는 것은 과학적 신앙이 된다. 아직 검증된 경험이 아니지만, 이전의 검증된 경험들로 그것을 기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는 ...
    Date2018.02.17 Views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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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좋은 친구들

    지난 6년의 교회 이야기를 담은 사진 앨범은 소중한 친구들로 가득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만난 소중한 동역자, 제자들의 이야기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품고 있는 소중한 추억은 깊고 높은 감동의 파도를 일으킨다.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지 꼭 안아주고 싶다. 시간, 재정, 은사 그리고 삶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헌신하는 친구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함께 사역 했던 좋은 추억들을 품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그때의 사진 한 장으로 충분히 가까이 있다. 한 장의 사진도, 한 사람도 소중하...
    Date2018.02.02 View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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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환경의 제약은 하나님이 역사하는 기회이다

    해야 하는데 의지가 연약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알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 실천할 수 없다. 그것이 옳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자신은 괜찮은데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포기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 상황을 뛰어넘는 사람, 옳은 것을 행하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까 의지, 상황, 사람과의 관계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뛰어넘어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위대한 업적은 불가능의 상황에서 일어난다. 환경의 제약이 오히려 창조적인 혁신을 가져온다. 농구의 혁명을 가져왔...
    Date2018.01.27 Views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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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열정과 헌신은 계속된다

    20대 후반에 대학부 담당 전도사로 젊은이들을 섬길 수 있었다. 그 시절 참 많은 것을 시도해 보았고, 그것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것이든지 선한 동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젊음의 특권 중의 하나라면, 그 시절 그 특권을 참 많이 누렸다. 선한 동기, 그러니까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한다고 확신하면 계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기도하면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어설프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순전한 열정과 헌신이 그것을 품기에 충분했다. 경험과 지식 그리고 지혜가 부족해도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열정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부족한 부분을 새롭게 채워준다. 생명의 위협이 있는 ...
    Date2018.01.12 View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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